혈당으로 체크하는 당뇨병의 진단기준
최근 당뇨병 환자가 매우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절반이상은 자기가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정상인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과거에 저 역시 그랬구요. 보통 피검사 한번 하면 당뇨병 의심이 되는지 그렇지 않은지 체크할 수 있는데 그걸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혹시 주변 친구분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으시다면, 아마도 그 친구분께서는 혈당체크기를 가지고 계실거에요. 한번만 체크해보자고 하시고 체크를 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여러번 체크하는게 좋지만, 어렵다면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시작해서 2시간 뒤의 혈당을 체크해보세요.
진단 기준을 알려드릴께요.
공복혈당 | 2시간 후 혈당 | |
정상 | 100 이하 | 140 이하 |
내당능장애 | 100 이하 | 140 ~ 199 |
공복혈당장애 | 100 ~ 125 | 140 이하 |
당뇨병전단계 | 100 ~ 125 | 140 ~ 199 |
당뇨병 | 126 이상 | 200 이상 |
또한,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서 체크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라는 것이 있어요.
한 의사 유튜버는 알려주시길 혈색소는 적혈구래요. 적혈구가 당에 쩌든 비율을 말하는 거라고 합니다. 피속에 당이 많으면 적혈구가 당에 쩔겠죠? 이 비율 수치가 당화혈색소 전문용어로 HbA1c 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3개월 평균 혈당치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해요. 몸 속의 피가 전부 바뀌려면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HbA1c 수치 (당화혈색소) | 결과 |
5.6 이하 | 정상 |
5.6 ~ 6.5 | 당뇨병 전단계 |
6.5 이상 | 당뇨병 |
고백하자면 전 13.2 라는 수치를 받아들고 약을 먹고 열심히 노력해서 가장 최근에 6.3 이라는 수치를 만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관리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사람을 죽이는 병은 아니라고 해요. 다만 당뇨병의 정도가 심해질 수록 다리를 절단해야 할 확률이 올라가구요. 실명할 확률이 올라가구요, 심혈관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올라간다고 해요. 특히 당화혈색소 가 높으면 높을 수록 그 확률이 높아지고, 낮을수록 그 확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당뇨병 전단계라는 수치는 확률이 많이 낮다는 이야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