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3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오픈했다.
어린시절 시간가는줄 모르고 세계지리를 공부하면서 하던 게임이었는데!! 다시 나온 것이다. 그것도 온라인으로 말이다.
옛날의 2D 감성은 그대로... 다만 조금 더 좋은 퀄리티로 온라인 게임이 되어 다시 등장했다. 당시 혼자하던 게임을 이제는 여러사람이 같이 할 수 있게 된 것!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다른 케릭터를 운용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다를 누비며 교역을 해서 돈을 벌고, 또 해적을 소탕하고 탐험하여 발견물을 찾아가기 위한 그 지대한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게임을 다시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본인은 300 블루다이아몬드를 위해 알 베자스 이슬람상인을 선택했다.
그리고 지도를 여기저기 까보았다. 일단 내가 가본 항구는 여기까지... 안개에 가려진 곳이나 안개가 없는 곳이라도 배가 근처를 가지 않았다면 까지 못한 항구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이것만으로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런데 2일정도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것은.. 교역은 초반에 잠깐 하다가, 전투를 해서 돈을 바짝 모으는 것이 좋겠다 싶다. 전투는 생각보다 쉽다. 휴대폰에서는 무지 불편했는데 컴퓨터에서는 쉬웠다. 오늘은 유행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유행퀘는 끝내고 자야겠다 싶다. 아직 다른 캐릭터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초반 교역으로 돈버는게 어렵지 않다. 알 베자스는 시작이 쉬운 느낌이다.
그리고 간간히 들리는 옛날 대항해시대2 시절의 음악소리는 향수를 돋우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