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s blog

이전부터 있던 곳으로 알고있지만, 최근 사장님이 바뀌셨다고 해요. 그래서 동네(인천서구)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매장은 넓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좋았어요가장 먼저 시켜본건 육회바른연어인가? 연어바른육회인가 였답니다. 이렇게 위에 처럼 나오더라구요. 연어초밥인줄 알았는데 아래 육회가 밥대신 자리하고 있었답니다. 은근히 괜찮은 맛. 이건 육회 다다끼 초밥인가? 그럴꺼에요. 옆 테이블에서 빌려왔답니다이건 우동... 육회나 연어는 안들어갔어요연어사시미 한판 큰거. 왜 연어는 한국에서 먹는게 더 맛있을까요? 동남아는 이맛이 안남 ㅠㅠ육회물회에요. 맛있어요! 젖은 육회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오징어튀김이었나 그럴거에요육사시미도 먹었답니다. 사실 전 사시미보단 육회를 더 좋아하기는합니다. 맛있게 잘먹었어요 사장님!

제가 원래 좋아하던 만두집인 중앙왕만두입니다. 거의 20년전 동네친구들과 가끔 가던 신현왕만두가, 어느날 갑자기 가정중앙시장(정서진중앙시장, 신현시장)으로 이사했더라구요. 이미 몇년 지난 과거이지만 말이죠. 한 때 정말 자주 먹다가 제 몸상태가 안좋다는 걸 알고는 탄수화물을 끊으면서, 잠시 가지 않았던 곳이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다시 먹고 싶더라구요. 지금은 당뇨도 살짝 좋아진 상태기도 해서 가끔은 괜찮거든요. 더구나 이번엔 일행이 있어서 포장보단, 들어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술을 팔지 않아서 술드시는 곳은 아니에요. 테이블도 몇개 없구요 저희는 만두국과 만두를 시켰어요. 반찬도 생각보다 잘 나오는듯 해요. 무말랭이, 젓갈, 단무지, 깍두기, 그리고 간장 만두가 먼저 나왔어요. 고기왕만두 ..

어제 동네 사람들과 함께 밥먹도 커피한잔 하고, 마지막으로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 있는 SK 상가에 있는 투다리에 갔어요. 딱 두자리 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다행히도 우리 자린 있었던 것이죠. 여기도 주문은 테블릿으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안먹어본 산토리 얼그레이 하이볼 3잔과 모래집 꼬치를 시켜서 먹었답니다 산토리 얼그레이 하이볼은 매우 달고 맛있었어요. 홍차 우려서 만든 줄 알았는데, 지인분께서는 시럽을 넣은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쩐지 달달했어요. 레몬맛과 산토리 맛에 약간의 탄산이 함께 있어서 일반보다 맛이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투다리 은근 괜찮더라구요 모래집꼬치는 모래집 4개가 꼽혀있는 꼬치가 5개였어요. 그리고 빨간 단무지? 몇조각과 오이피클이 곁들여 나오는데 은근히 괜찮았어요. 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짜짬탕 프로젝트 진행 마지막 날. 언제부터인가, 우린 중식당 리뷰를 마친 후 근처 카페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눈에 보여 들어간 카페. "커피마시는 다락방" 차이나타운의 입구에서 살짝 옆에 위치한 덕분에, 손님이 많지 않은 한적한 카페 1층의 공간은 매우 아기자기한데, 2층으로 올라가니 "신세계"가 펼쳐졌다 이렇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조명과, 약간은 어둑한 실내의 실내조명이 어우러져 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2층. 거기에 손님도 없어 오로지 전세낸듯한 느낌을 주던 공간 더욱이 한쪽에는 평상이 있어서, 신발벗고 올라가서 쉬고 싶은 공간. 누군가 누워서 잠자고 있는걸 본다면 올라오던 다른 손님은 잘못왔나 싶어 다시 내려갈 것 같지만.. 분명, 여긴 공용공간. 편안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탕수육을 먹고자 하신다면 "희래객"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희래객은 인천 차이나타운 메인 중심 3거리의 한쪽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정말 좋은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이즈의 연경, 청관, 공화춘에 의해 생각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마법에 걸린 곳에 위치를 잡고 있는 중식당입니다. 입구에 있는 탕수육에 대한 소개에 따르면, 7일간 숙성시킨 반죽을 활용한 탕수육이라고 소개하는데, 다른 곳 중 이런 소개를 하는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 계단위에 있는 만사성 사장님은 "면"을 숙성한다고 하셨고, 럭키차이나는 중국식 만두 성젠바오의 피를 숙성시켜 사용한다고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실 저와 일행은 아무것도 몰랐었습니다. 어떤 탕수육이 나올지 말이죠. 가장 넓은 모퉁이 테이블을 차..

인천 차이나타운에 와보신적 있으신가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자장면" 또는 "짜장면"이라고 불리는 면요리의 탄생지입니다. 중국인이 한국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만든 면요리가 바로 짜장면. 남녀노소 정말 좋아하는 요리이고, 뭔가 빨리 먹고 쉬고 싶을 때, 먹을 것이 마땅하지 않을 때에도 먹기 좋은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그리고 배달이 빠른 요리입니다. 이 짜장면이라는 요리는 지금의 인천 차이나타운, 과거에는 청관거리라고 불렸다는 곳에 있었던 "공화춘"이라는 식당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공화춘을 폐업이라는 선택을 하게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공화춘 창업자의 후손 중 한명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신승반점"이라는 이름으로 조그마하게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인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