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쌤인도네시아

한국인이 가장 배우기 쉬운 외국어

Aireee 2020. 2.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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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배우기 쉬운 외국어는 어떤 언어일까? 

어떤 사람들은 "일본어"가 배우기에 가장 쉽다고 말한다. 어순이 똑같고, 비슷한 단어도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한자를 쓰는 문화가 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필자는 어린시절 일본어를 배워보려고 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알파벳을 외우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어떤 사람들은 "중국어"가 배우기 쉽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역시 많은 한자가 겹쳐서 쉽다고 한다. 한자는 그렇다고 치자. 난 성조를 익히다가 포기하고 말았다. 겨우 4개 밖에 없는 성조가 어찌나 외워지지 않던지, 이해하기 어렵다. 또 누군가는 영어가 쉽다고 하는데, 난 아직도 영어의 발음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그 뒤로 외국어는 쉬운 언어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한국어도 우리가 어린시절부터 배우고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배우기 어려운 언어에 속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어랑 비슷하다고 하는언어임에도 배우기 어렵다는 건 그걸 반증하는게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다른 언어에 비해 한국인이 배우기 쉬운 언어는 있다. 그리고 필자는 그러한 언어를 발견했다. 그 언어를 이야기하기 전에, 어떤 특성이 있어야 배우기 쉬운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1. 말하기 쉬워야 한다. 

 

언어란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내가한 발음을 상대방이 쉽게 알아듣지 못한다면 어떨까? 배운 의미가 없지 않을까? 언어는 쉽게 발음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성조"는 당연히 없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어에는 성조가 없어서 한국인은 성조를 사용하는 발음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발음이 쉬워야, 듣기도 쉽다.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언어야 말로 정말 쉬운 언어가 아닐까? 

 

2. 읽고 쓰기 쉬워야 한다

 

언어는 읽기 쉬워야 한다. 읽기가 쉬워야 쉽게 단어나 문장을 읽고 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자가 쉬워야 하는데, 한국어를 표시하는 글자인 한글은 매우 적은 수의 알파벳을 가지고 있어서 읽기 쉬운 언어 중 하나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영어 알파벳을 기본적으로 읽을 수 있다. 영어를 읽는다기 보다는 그 알파벳의 이름을 알고, 콩글리시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어 알파벳을 그대로 사용하고, 콩글리시 처럼 읽는 경우가 많다면 배우기 쉬울 것이다. 숫자가 많지 않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3. 문법이 쉬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법이 쉬워야 한다. 문법이 쉬워야 말하기 쉬우니 말이다. 쉽게 문장을 만들 수 있다. 한국어에 있는 조사같은 건 없으면 좋다. 단어가 시제에 따라서 변하지 않으면 더 좋다. 위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단어가 많지 않으면 더 좋겠다. 

 

이와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언어는 한국인이 배우기에 쉽다. 

 

그리고 그러한 언어가 있다. 바로 "인도네시아어"다. 

말레이시아에서 사용하는 말레이시아어는 비슷하지만 조금 더 어렵다. 발음 규칙이 몇개 더 많기 때문이다. 표시방식과 읽는방식이 조금 달라지기도 한다. 

 

https://youtu.be/KZo_e48Q6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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