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게임 글로벌 삼국지.
유저들의 지갑을 터는데 매우 특화된 유형의 게임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함께하는 진영의 승리를 위해 과감하게 과금을 하는 유저들이 많은 땅따먹기 게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삼국지를 배경으로 유저는 각각의 나라를 선택하고 나라안에서 진영을 만들고 자원과 군대를 훈련시켜서 성을 먹으면서 "낙양"을 끝까지 지킨 진영이 우승을 획득하는 게임으로, 일정 기간 마다 게임의 일부 데이터는 초기화되서 다시한번 겨룰 수 있도록 하는 게임이다.
위 지도는 바로 게임을 위한 지도이다. 이것은 전체지도를 표기하기 위해 상당히 축소해 놓은 사진으로, 살제는 매우 넓다.
이번 포스팅에서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부분은 바로, 각 국가에 소속된 유저들이 낙양으로 진출하기에 좋은 경로를 알려주고자 함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지역은 크게 4부분으로 구분된다. "위", "촉", "오" 가 위치한 각 지역과 가운데 중원이라고도 하고, 자원지라고도 하는 지역으로 총 4개의 지역이 존재하고 있다. 각각의 유저는 자신이 속한 나라의 지역에서 발전 또는 경쟁 그리고 협력을 통해 자원지로 진출하고 낙양을 함락시키고 지켜야 하는 게임이다. "낙양"을 함락 시켰다면, "장안", "양양" 을 함락시켜 삼국통일을 해야만 한다
게임의 1차 목표 "자원지"로 진출하라
게임의 최종목표는 삼국통일("낙양", "장안", "양양"을 점령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자원지" 지역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원지에 위치한 "낙양", "장안", "양양" 점령이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 "천하대세" 즉 일정목표에 달하면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 최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성이 바로 "낙양"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상"을 받고자 한다면 "낙양"을 1차 목표로 진군할 필요가 있다.
※ 위나라의 경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나라"의 역할은 "방어"가 아닐까 싶다. "낙양"과 "장안"까지의 경로가 매우 짧기 때문에 성지의 선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나라"가 "진창", "관도항", "호양항"을 먹으면 사실상 적군의 진출은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호양항" 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쉽지 않다.
1. 풍릉도
풍릉도는 "나루터"로, 건너는 경우 "진창" 지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진창에서는 "장안" 그리고 "가정" 지역 양쪽으로 뻗아나갈 수가 있는데, 승리를 생각한다면 "장안" 방향으로 진출을 해야 한다. "장안"은 게임의 승리를 위한 성일 뿐만 아니라, "장안" 지역을 통해서 "낙양"을 공략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만약, "가정" 지역으로 세력을 뻗어나간다면, "촉나라"와의 전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할 수 있다면 "가정"을 거쳐, "천수"와 "무도"를 점령하고 고 나면, "음평", "검각", "양평관"이 나오는데, "음평"과 "검각"은 "촉나라"와 바로 마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경계를 게을리 한다면 언제 공격이 들어올지 모른다. 또한 "양평관"은 "양양"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루트 중 하나로, "촉나라"와 싸우면서 삼국통일을 희망한다면 "풍릉도"를 최초 진출지로 정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2. 백마항
"백마항" 은 "낙양"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맹진항"을 직접 공략이 가능한 항구다. 하지만 "맹진항"의 주둔군 숫자나, 성의 내구도를 생각한다면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관도항"을 점령 한 후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대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다. 또한 "관도항" 통해 바로 "진류"나 "허창"으로 진출이 가능한데, 특히 "허창"으로 진출한다는 것은 "오나라"와의 전쟁확률이 매우 클 수 있다. 만약 "허창"을 지나 "박망", "신야"를 거쳐 "호양항"을 점령한다면 "촉나라"의 진출을 저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낙양" 점령 후 "양양" 공성을 위한 포석이 될 수 있는 곳이다.
3. 고당항
"고당항"의 점령은 일단 "낙양" 그리고 "장안"과 "양양" 점령을 위한 목적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 "오나라"와 "촉나라"가 강성할 경우, "위나라"는 "고당항"을 통하여 자원지 우측 부분의 성들을 공략하여 풍족한 전쟁을 치르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라고 판단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위나라 통일 경로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위나라가 되었다면 일단은 "풍릉도"를 통해 "진창" 지역으로 진출하여 "촉나라"의 "낙양" 진출을 위한 진로 차단을 시행하기를 추천한다. 또한 "백마항"을 통해 "호양항"까지 빠르게 진출하는 전략도 세워볼 수 있다. "관도항"을 점령하려면 "백마항"과 동일한 멤버 그대로 체력을 채우고 바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관도항" 점령시 "오나라"의 진로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점령이 쉬운 "돈구항"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돈구항"을 통해 진출하는 것은 "호양항"까지의 거리를 상당히 돌아가기 때문에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돈구항"은 여유병력으로 "자원지"의 "성지" 확보를 위한 진출이 적절해 보인다. 위나라가 "허창" 정도까지 내려온다면 "오나라"와의 전투도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나라"는 "오나라"와 협력하여 "촉나라"를 직접 견재하면서 진행한다면 가장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다. "위나라"가 "촉나라"와 손을 잡을 경우, 상대적으로 게임이 어려워 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촉나라" 역시 "진창"을 통한 "낙양" 진출이 쉽고, "양양"성지 방향으로 "호양항"을 거쳐 낙양으로 올라가기도 쉽기 때문에, "오나라"가 "촉나라와 동맹을 맺을 경우 "위나라"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전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력이 비슷하다는 전제가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요약
1. "풍릉도"를 통한 "진창" 진출 - "장안", "낙양" 점령의 포석 및 촉나라 견재
2. "백마항"을 통한 "맹진항" 진출" - "낙양" 점령의 포석
3. "백마항"을 통한 "관도항" 진출" - "허창", "박망", "신야", "호양항", "중려항", "양양" 진출 가능.
4. "촉나라" 보다는 "오나라"와 동맹을 맺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
※ 오나라의 경우
오나라는 매우 많은 항구("적벽항", "구강항", "파양항", "호림항", "무호항", "곡아항")를 가지고 있어, 자원지 진출 통로가 매우 많은 나라이다. 뿐만아니라, 자원지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촉나라"를 견재할 수 있는 "영흥"이라는 관문도 있다. 전력만 충분하다면, 자원지 지역의 가장 많은 자원지를 후루룩 짭짭하는데 매우 유리한 나라가 아닐까 싶다.
1. 영흥
오나라의 성지 "예릉"에서 "영흥"관문을 공략한다면 "촉나라" 진영의 계약으로 치고 들어갈 수가 있다. 지난 시즌, "오나라" 진영은 "영흥"을 먹고나서 "촉나라" 진영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동맹"을 맺었다. 아마도 많은 서버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오나라"에서 "영흥"은 꽤 중요한 곳이 될 수 있다. "촉나라"와 동맹을 할 때 "낙양" 진출의 경로설정의 문제에서 충돌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 "영흥"을 통한 "촉나라" 본진 진출은 "촉나라"의 "낙양" 진출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간이 많이 흘러 "촉나라" 진영의 사람들이 "자원지"로 천도한 경우가 많다면, "촉나라" 입장에서는 모기에 물린 것과 같은 정도로 느껴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촉나라"에서도 같은 이유로 "영흥"을 통해 "오나라"의 본진을 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 적벽항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항구이다. 가까운 곳에 "양양" 진출이 가능한 "오림항"이 있고, "낙양" 진출에서 가장 중요한 "하구항"이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구강항"에서 "하구항"도 거리는 비슷하지만, "오림항"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적벽항"을 나는 제일 유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곳을 점령하는 것이 "촉나라"를 견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3. 구강항
이 항구도 매우 중요한 항구중 하나인데, 자원지로 진출이 가능한 두개의 항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하구항"과 "환구항"이다. 개인적으로 "하구항"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구항"을 놓쳤다면 반드시 어떻게든 "합비"를 먼저 먹어야 하는데, "구강항"은 "합비"를 향할 수 있는 "환구항"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4. 호림항
"환구항"과 "유수항"으로 진출이 유리한 항구로 "합비"를 통해 "수춘", "허창", "관도"를 향해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볼 수 있고, 여차하면 "합비"에서 "기주"쪽으로 남하하여 "강하", "하구항"을 거쳐 "낙양"으로 올라가는 길도 추가로 뚫어볼 여지가 있는 곳이다.
5. 무호항
"유수항" 바로 앞의 항, "합비"로 진출하여 "기주" 방향으로 진출해 "촉나라"와 싸울 것인지, "수춘" 쪽으로 진출해 "위나라"와 싸울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곳이다. "촉나라"에게 "하구항"이 이미 먹힌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합비" 또는 "수춘"까지 진군해야 "오나라"에게는 최소한의 희망이 생기게 된다.
6. 곡아항
"강도항"을 통해 "수춘", "여남", "허창" 까지 진출하는 코스라고 볼 수 있다. 뒤로 돌아 "해릉항"도 갈 수 있지만, 이 코스는 "낙양" 공성을 위한 통로라기 보다는 "위나라"와 싸우기 위한 코스라고 봐도 무방하지 싶다. "허창" 까지 진출했다면, "오나라"는 "박망"을 거쳐 돌아서 "촉나라"와 부딪치면서 진군할지, "관도항"을 통해 "위나라"와 부딪치며 진군할지 결정해야만 한다.
오나라 통일 경로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오나라가 "낙양" 점령을 위해 가장 좋은 항구는 "적벽항" 이라고 생각한다. "적벽항"이 너무 멀다면 "구강항"을 통해 "하구항" 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허창을 통해서도 "낙양" 진출이 가능하지만, "위나라"의 세력이 더해진 "관도항"을 상대하거나, 다시 "박망"으로 내려왔다가 돌아서 올라가야 하는 방법밖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허창"은 승리조건 즉 통일 조건인 "양양", "장안", "낙양"성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나라" 입장에서 "허창"은 반드시 먹어야 할 성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하구항"에서 "완"까지 가는 경로가 막힌 경우에 추천한다.
요약
1. "적벽항"을 통해 "하구항"을 거쳐 "완"까지 진격 - 가장 이상적인 코스 ("낙양" 및 "양양" 공략이 편리)
2. "적벽항"을 통해 "호양항" 진출이 더 좋지만, 충분한 체력없이는 어렵다
3. 촉나라와 동맹시 "오나라"는 반드시 이 경로를 사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 경로는 촉나라 전용 통로가 되어 방해없이 "낙양"을 점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제 2경로 : "허창", "관도항" - "맹진항" 방향 "낙양" 진격 - "위나라"의 강한 견재를 받을 수 있다
※ 촉나라의 경우
촉나라는 자원지 진출을 위한 출구가 4개, 그리고 "오나라"와 직접 연결되는 "출구"가 하나있다. 두개의 출구는 천수를 거쳐 장안을 통해 들어가는 코스로, 위나라와 충돌이 발생하는 지역이고, 다른 하나는 양양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로 오나라와 충돌날 수 있는 코스다.
1. 면죽관과 재동
면죽관과 재동은 "자원지"의 "음평"과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길이 매우 좁고 긴편이라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거마로 길을 막아두면, "음평"을 통해 내려올 가능성이 있는 "위나라"를 방어할 수 있으나, 반대의 상황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할 만한 코스는 아닌듯 싶다.
2. 검각
왼쪽 상단에 위치해 있어서 아래쪽에 있는 유저들이 가기에 쉽지 않은 위치이지만, 검각을 통하는 경우 "장안", "낙양" 공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양평관"을 거쳐 "방릉항"에서 "중려항"으로 들어가면 "양양"도 멀지 않다.
3. 백제항
수군의 파워가 매우 중요한 곳이다. 유저가 많은 경우 "강진항"을 점령하고 바로 "양양" 진출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중려항"을 거쳐 "호양항"으로 해서 "낙양"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강진항"을 점령할 능력이 안되는 경우 "오림항" 까지 진출하여 돌아서 갈 수도 있다. "오림항"을 점령하면 "하구항"을 통해 육로로 "낙양" 진군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 코스는 "오나라"와 충돌이 날 수 밖에 없는 코스다.
촉나라 통일 경로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촉나라의 경우, 개인적으로 "검각"을 통한 진출을 추천한다. "오나라"와 손을 잡고 "하구항"을 양보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검각" 진출이 가장 밖으로 진출하기 가장 좋은 길이다. "검각"으로 가면 "위나라"와 충돌이 나고, "백제항"으로 나올 경우 "오나라"와 싸워야 한다. 하지만 "백제항"을 점령하고 "강진항"을 점령한다면, 바로 "양양"이 있고, "중려항"을 통해 "호양항"으로 들어가 낙양으로 행군하거나 "오림항"을 통해 "하구항"으로 들어가서 육로진출도 가능하다. 촉나라의 입장에서 개꿀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오나라"와 동맹을 맺고, "하구항"을 양보받는 방법이다. "하구항"을 촉이 먹는 순간, 동맹인 "오나라"는 허창으로 진군할 수 밖에 없는데, "동맹"이기 때문에 "관도항"을 이용해 낙양점령을 하는 방법밖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촉나라"는 아무런 방해도 없이 "낙양"까지 진군이 가능하다. 사실상 계략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요약
1. 최적의 코스는 "검각"이라 생각한다. - 위나라 유저를 뚫고 전진해야 하지만, "장안", "낙양" 진출 가능하며 "양양"도 방해없이 내려갈 수 있다.
2. 백제항 이용시 부대의 파워가 약하다면 오림항을 통해 자원지 진출이 가능하다.
종합결론
사실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 좋은 장수와 좋은 스킬을 많이 올린 유저가 많은 지역이 사실상 최고다. 하지만 3개의 세력이 비슷하다고 보았을 때, 위의 내용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위", "촉", "오" 어디가 딱히 더 유리한 것은 아니다.
만약 3개의 세력이 전쟁없이 평화롭게 낙양진군을 약속한다면, 길 3개를 나누어 가져야 한다. 하나의 진영은 장안을 거쳐 한구관, 또 다른 하나는 양양을 거쳐 호뢰관, 그리고 마지막은 허창을 거쳐 맹진항쪽으로 가야만 한다. 어느쪽으로 갈지는 각 진영의 마음이지만, 동맹을 맺게 될 경우, 반드시 한쪽만 유리해지게 되어 있다. 아무래도 더 강한 나라의 유저들이 충돌이 없는 경로를 선택하려고 할테니까 말이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되었음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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