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추천카페 - 커피마시는 다락방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짜짬탕 프로젝트 진행 마지막 날. 

언제부터인가, 우린 중식당 리뷰를 마친 후 근처 카페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눈에 보여 들어간 카페. "커피마시는 다락방"

차이나타운의 입구에서 살짝 옆에 위치한 덕분에, 손님이 많지 않은 한적한 카페

1층의 공간은 매우 아기자기한데, 2층으로 올라가니 "신세계"가 펼쳐졌다

이렇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조명과, 약간은 어둑한 실내의 실내조명이 어우러져 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2층.

거기에 손님도 없어 오로지 전세낸듯한 느낌을 주던 공간

더욱이 한쪽에는 평상이 있어서, 신발벗고 올라가서 쉬고 싶은 공간. 

누군가 누워서 잠자고 있는걸 본다면 올라오던 다른 손님은 잘못왔나 싶어 다시 내려갈 것 같지만.. 

분명, 여긴 공용공간.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보면서 쉬거나 친구들과 일행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을법한 곳. 

다만, 공간의 디자인과는 별개로 다락이라 층고가 높지 않고 나무로 만들어져 실내에 소리가 잘 전달되는 느낌을 주는 곳이라, 단체가 와서 점령하고 쉬면서 놀면 좋겠다 싶은 곳. 하지만, 문제는 인천역 앞이라... 외지인은 힘들고,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으로서는 좋을듯. 

만약 손님을 데리고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그리고 자유공원까지 자유시간을 준다면 가이드가 편히 쉬기엔 좋을 것 같은 곳이지만..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자유공원은 무작정 자유시간을 주기엔 어려운 곳이기에.....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약속을 잡는 경우가 아니라면 쉽게 다시가기는 어려운 곳. 

 

 

위 지도에서 "신일복집" 이라고 쓰여진, 길 부분이 차이나타운 메인도로. (차로 오는 경우 P 라고 쓰여진 주차장 또는 다른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올일이 많지는 않다. 다만, 개인적으로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자장면)이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되는 짜장면 개발자의 후손이 운영하는 "신승반점"이 바로 옆에 있어, 알려진다면 "신승반점"의 고객들에게 어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