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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서핑초보의 선택 ? 서핑캠프 VS 비치보이

Aireee 2022. 4.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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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한국에서는 허니문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허니문으로만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죠. 제주도보다 3배나 큰 섬에 휴양에서부터, 관광, 호핑투어 그리고 각종 맛집과 카페들, 클럽 마지막으로 서핑도 가능한 섬이랍니다. 지금은 코로나19의 막바지이기 때문에 조만간 발리로 서핑하러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리의 서핑장소는 매우 많은 편이죠. 완전 초보자를 위한 꾸따에서부터, 상급자를 위한 짱구지역 그리고 남부 울루와뚜 지역으로 가면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 서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그림의 떡에 가까울것 같지만 말이죠. 

만약 발리에서 처음으로 서핑을 배운다면,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우선 발리의 꾸따지역으로 가면 됩니다. 꾸따의 해변가에는 비치보이라고 불리는 서핑강사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고, 서핑캠프들도 있습니다. 먼저 비치보이의 경우 코로나 이전에는 약 20만루피아 (약 16000원 정도) 정도를 지불하면,  한두시간 정도 서핑보드위에서 파도를 타며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서핑을 잘 하거나 몇번 해본 분이라면 서핑보드만 빌려서 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초보자분이라면 2시간 타는 것도 힘들 수도 있답니다. 체력소모가 매우 큰 스포츠거든요. 비치보이 외에도 서핑캠프가 있는데, 이곳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어요. 그리고 한국어로 한국인이 어느정도 사전 강습을 해주곤 하죠. 그리고는 비치보이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비용은 두배 또는 그이상 되기도 합니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외국이므로 말이 안통할까봐 두려워 합니다만, 사실 비치보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짓발짓과 약간의 한국어 영어를 사용해 얼마든지 서핑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귀중품이 없다면 비치보이에게 서핑을 배우는 것도 매우 나쁘지 않을 수 있는 선택입니다.

만약 두렵다면, 한번쯤은 서핑캠프를 통해 서핑을 배우고, 이후 비치보이들과 함께 서핑을 배워도 무방할 것입니다. 어차피 서핑캠프도 실전을 도와주는 것은 캠프에 고용된 비치보이이기 때문이죠. 

선택은 자신의 몫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비치보이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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