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이란 무엇일까?
삶의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만 한다.
삶은 무엇인가? 삶은 우리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태어날 때 부터 죽을 때까지의 기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구지 모든 생명체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의 기간이 바로 삶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목적은 인간이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의 기간 동안 인간이 해야만 하는 것이다. 즉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바로 삶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종교인들은 인간의 삶의 목적이 신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그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일까? 여러가지 주장들이 있겠지만 가장 정론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난다. 태어나기 위해서는 부모의 존재가 필요하다. 계속 타고 올라간다면, 분명 첫 조상이 존재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그 첫조상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여기서 내려지는 결론이 바로 인간을 창조한 신의 존재다. 진화를 했다고 해도 그 시작은 필요하므로 그 시작은 신이라는 논리를 가진다. 따지고 보면, 그 신은 또 어디서 태어났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나기는 하지만, 종교인들은 기본적으로 거기까진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고, 신을 믿고 섬겨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하다. 더 생각할 필요가 없어진다.
창조라는 개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한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 신을 만든 존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은 진화가 가장 그럴듯하다고 말한다. 인간의 탄생 이유가 진화라면, 인간의 삶의 목적은 생존과 진화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창조와 진화 이 두가지 모두 인간이 실제로 본적이 없는 것이다. 단지 탄생원리라고 할 수 있다. 신에 의한 창조라면 신을 섬기며 사는 목적을 가지며 살면 되는 것이고 진화라고 한다면 생존하고 번식하여 자식을 낳고 기르면 되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하느님의 책이라고 불리는 책에 인간을 만든 목적이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 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종교인이든 그렇지 않든 인간의 목적은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결혼과 출산이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종교인들은 신을 섬기는 목적이 있을 것이다. 신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은 진화를 위한 과학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로 삶의 목적이다.
그런데!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다. 무언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존재다. 신을 섬기지 않는 것도 자유고, 과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도 자유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에겐 이유라는 것이 필요하다. 신을 섬기기 위한 이유, 발전과 진화를 하고 결혼하고 출산하기 위한 이유말이다. 그래서 종교들은 내세관을 주장하며, 신을 섬길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바로 삶의 목표는 행복이기 때문이다. 목표는 목적과 다르다. 삶의 목적은 우리가 존재하게 된 이유이고, 목표는 삶을 지속하기 위한 이유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삶을 지속하기 위한 궁극의 이유라고 할 수 있는 행복에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삶의 목표가 없는 사람에게는 삶의 목적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겐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신이 자신을 섬기라고 인간을 만들었다고 해도, 그것이 행복하지 않다면 인간은 그 삶을 이어나가고 싶지 않을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목적이 삶의 목표를 가져올 수 있어야 목적도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목적이 아닌, 삶의 목표인 행복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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